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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관련 상품 출원 3년간 24.9% ↑

중소기업이 대기업보다 출원 신청 월등

김상현 기자 기자  2017.06.08 12: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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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내 구강 관련 상표출원이 계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치아 건강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

특허청은 '구강보건의 날'을 하루 앞둔 8일 국내 구강관련 출원통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우리나라 구강(치아)관련 상품의 상표출원동향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8115건에서 1만135건으로 24.9% 급증했다. 또 올해 4월 말까지 3454건이 추가 출원돼 지난해 출원건수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조사된 출원상표 총 39740건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 구강(치아)상품은 치약, 칫솔 등(3만 4530건·86,9%)이다. 이는 친환경적이고 치아의 건강상태를 고려한 칫솔, 고기능성 치약 등의 활발한 상품개발과 소비자의 치아 건강에 대한 관심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치과용 보철기구, 치열고정기구 등이 2648건으로 6.7%을 차지했고, 치과용 충전재 등은 2213건으로 5.6%로 집계됐다. 특히 임플란트 관련상품은 2013년 51건에서 지난해 115건으로 125.4% 크게 늘었다. 특허청은 이에 대해 국내기업의 기술 발전과 시술의 대중화에 힘입은 것으로 평가했다.

출원인 유형별로는 전체 3만9740건 가운데 중소기업이 1만441건(26.4%)으로 가장 많았고 대기업(9126건·23.1%), 중견기업(7767건·19.7%) 순이다.

상표등록도 중소기업의 활약이 눈에 띈다. 전체 3만 1310건 중 대기업이 9042건(28.8%)로 가장 많이 등록을 했고, 그 다음으로 중견기업(8046건·25.7%), 중소기업(6675건·21.3%) 순이다. 하지만 중소기업은 증가율(62%·2013년 1317건·2016년 2135건)에서는 오히려 대기업(29%·2013년 1587건·2016년 2052건)보다 월등하다.

최규완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100세 시대에 건강과 밀접한 상품의 상표출원이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관련 상표권을 빠른 시일 내 확보하는 것이 사업성공을 위한 전제요건"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