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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선도연구센터 '7년간 201억' 투입

진주·사천 '항공 국가산단 R&D' 견인 기대

강경우 기자 기자  2017.06.07 17: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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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래창조과학부(미래부)가 추진하는 고효율·안전 항공핵심기술 선도연구센터사업에 국립 경상대학교가 올해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미래부와 한국연구재단은 경상대학교가 경남도와 진주시,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 등의 지원을 통해 신청한 항공선도연구센터를 2017년 국가선도연구센터(ERC)로 최종 선정했다고 7일 발표했다.
 
항공선도연구센터는 고효율·안전 항공핵심기술 분야의 원천·응용연구 연계가 가능한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대학 산학협력의 거점전문센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선도연구센터는 국가적으로 집중 육성할 필요가 있는 학문 분야에 대해 전국 모든 대학을 대상으로 공모하고, 대학의 역량과 지자체·산업체 등의 지원의지와 환경 등을 종합해 선정하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대학 연구센터 지원사업이다.
 
미래부와 한국연구재단 측은 이와 관련해 "경상대학교가 항공을 포함한 범기계 분야에서 연구중심대학을 포함한 전국 최상위권 4개 대학 컨소시엄과 경합을 벌였다"며 "공정한 경쟁을 거쳐 최종 항공선도연구센터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경상대는 향후 7년간 국고 135억원, 지자체 지원금 28억원 등 모두 20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산업수요 중심의 고효율·안전 관련 항공핵심기술 연구를 집중적으로 수행한다.
 
항공선도연구센터는 경상대와 울산과기원, KAIST, 서울대 등에 소속된 국내 항공 관련 최고 전문가들이 핵심연구원으로 참여하며 한국항공우주산업과 10개 산업체, 캐나다 McGill, 미국 UCSD 대학 등 13개 국제협력 기관도 함께한다.
 
이번에 항공 분야 정부지정 선도연구센터가 경상대학교에 설치됨으로써 지난 5월2일 고시된 진주·사천 항공국가산단의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종우 경남도 미래산업국장은 "그동안 경남도가 항우연 분원 유치 등 항공 관련 정부출연연구소 유치를 꾸준히 추진해 왔다"며 "선도연구센터가 경상대학교에 설치됨에 따라 항공국가산단의 기업지원 R&D센터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명노신 경상대학교 항공우주시스템공학과 교수(선도연구센터장)는 "미국 캔사스주 위치타 대학의 국립항공연구원 NIAR와 경남도, 진주시, 사천시 등과 협력해 항공국가산단에 입주하는 기업들을 지원하는 자립형 연구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