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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가뭄 우심지역에 특교세 25억 더 푼다

장철호 기자 기자  2017.06.07 16: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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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라남도는 가뭄 우심지역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국민안전처에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 특별교부세 25억원을 확보해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올 들어 전남지역 강우량은 6월 현재까지 182mm로 전년(556mm)의 33%에 불과해 신안·무안 등 10개 군 136지구, 4000여ha에서 모내기 일정이 차질을 빚고 있다. 모내기를 마친 논 가운데서도 물 마름과 작물 고사 등 피해가 연이어 이달 말까지 충분한 비가 오지 않을 경우 2000여ha 면적이 피해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추가 지원되는 특별교부세는 신안·무안 등 가뭄피해가 심한 우심지역 위주로 배분되며 관정 개발, 하상 굴착, 간이양수장 등 긴급 용수 개발 사업비로 쓰여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남도는 7일까지 예비비 100억원, 한발 대비 용수 개발 사업비 25억원, 저수지 준설사업비 15억 8000만원, 재난관리기금 3억원, 특별교부세 25억원 등 총 168억8000만 원을 시군에 선제적으로 지원했다.

주동식 도민안전실장은 "지원된 예산이 현장에서 신속하게 집행되도록 각 시군을 독려하고, 이달 말까지 가뭄이 이어질 것을 전제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