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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매실, 대형 소비처 확보…판매·수출 '청신호'

강경우 기자 기자  2017.06.07 13: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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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리산 일원에서 생산되는 하동매실이 국내·외 대형 소비처를 확보하면서 판매·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특히 매실은 웰빙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아지면서 전국적으로 재배면적이 늘어나, 가격하락으로 수확을 포기하는 사례까지 생겨났으나 이번 대형 소비처 확보로 하동매실이 활력을 되찾게 됐다.
 
하동매실은 매실재배에 가장 적합한 기후 조건과 비옥한 토양, 지리산 자락의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친환경으로 재배돼 영양이 풍부하고 향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실제 하동매실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대상선정위원회가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12년에 이어 2103년, 2015년 3년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에 선정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군은 대도시 직거래장터 운영, 홈쇼핑 판매는 물론 해외시장 개척에 발 벗고 나서 현재 매실엑기스·장아찌 등의 매실가공품을 중심으로 미주, 동남아, 호주 등 세계 1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또 명품매실 생산기반 조성, 수출농업 육성, 고부가가치 가공 산업화 등 다양한 농정시책을 펼쳐 매실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와 품질 향상을 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1일 모아영농조합법인, ㈜카르빈과 하동매실 구매 및 수출협약을 체결했으며, 군은 하동매실 1000톤을 '바이오 제품'으로 가공해 중국시장에 수출키로 했다.
 
또 군은 '매실마을'을 생산하는 ㈜무학과 하동매실 납품계약을 체결해 올해 26톤을 우선 납품키로 하고, 앞으로 필요에 따라 공급을 늘릴 계획이다.
 
윤상기 군수는 "중국 수출을 위해 수확을 기피하는 매실 1000톤을 확보해야 하는 만큼 대규모 인력을 동원해 일손 돕기에 나설 계획"이라며 "국내·외 대형 소비처를 확보함에 따라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과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