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전국 최초로 올해 전남에서 생산된 블루베리가 말레이시아 수출 길에 오른다고 밝혔다. 수출물량은 110kg으로 말레이시아의 대형마트, 백화점 등에서 판촉활동도 진행될 예정이다.
기술원 측은 이번 성과로 노지에서 생산되는 블루베리가 국내 시장가격을 안정시키는 동시에 농가소득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통 국내산 블루베리는 3월 말~5월 말까지 시설하우스에서 생산되는 블루베리가 출하되면서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다 6월 초순 노지 생산분이 출하되며 급격히 가격이 떨어지는 게 고질적인 문제였다.
이승화 전남블루베리 생산자연합회 회장은 "국내에서 최초로 블루베리를 수출하는 만큼 최고품질을 보내 한국 농산물의 이미지를 높일 것"이라며 "품질이 좋아 세계시장에 내 놓아도 손색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는 블루베리를 1시군 1특화작목으로 선정하고 올해부터 2019년까지 3년에 걸쳐 생산단지 기반조성, 품종갱신, 공동브랜드 개발 등을 지원하여 지역의 대표 농산물로 육성할 계획이다.
차성충 농기원 기술보급과장은 "1시군 1특화작목 육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며, 수출대상국에 맞는 농산물 생산을 위해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