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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 3고로, 세계 다섯 번째 초대형 용광로로 재탄생

6일 화입식 진행 "향후 인공지능 활용 '스마트 고로' 인프라 구축"

전혜인 기자 기자  2017.06.07 09: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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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포스코(005490)는 6일 포항제철소 3고로의 개수를 마친 후 용광로에 불을 붙이는 화입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포스코 포항 3고로는 지난 1978년 첫 화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억1900만톤의 쇳물을 생산했으며, 지난 2월부터 개수공사를 통해 내용적이 4350㎥에서 5600㎥까지 확대됐다. 이는 전 세계에서도 다섯 번째로 큰 용광로며, 일일 쇳물 생산량도 1만4000톤에 달한다.

이로써 포스코는 5500㎥ 이상 초대형 고로 5기를 가동하게 됐다. 현재 세계적으로 내용적이 5500㎥ 이상인 초대형 고로는 세계 최대 크기의 광양 1고로(6000㎥)를 비롯해 △포항 3·4고로(5600㎥) △광양 4·5고로(5500㎥) 등 포스코가 다섯 개를 보유했다.

이외 △일본 4개 △중국 3개 △러시아 1개 △독일 1개 등 총 14개가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3고로 개수는 회사의 28차례에 달하는 개수 경험을 바탕으로 고로수명을 예측해 늘리는 기술과 고로 내부상태를 자동 제어하는 기술을 설계단계부터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동초기부터 용광로 내·외부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빅데이터를 수집해 향후 인공지능을 활용한 'Smart 고로'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