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제임스 코미 前 FBI(연방수사국) 국장의 상원 증언 등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47.81포인트(0.23%) 하락한 2만1136.23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77포인트(0.28%) 내린 2429.3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62포인트(0.33%) 낮은 6275.06에 거래를 끝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이 1.2%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소재도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금융과 헬스케어, 산업, 부동산, 기술, 유틸리티 등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에너지를 제외한 다른 업종별 등락폭은 1% 미만이었다.
투자자들이 오는 8일로 예정된 코미 전 국장의 상원 증언과 영국 총선, ECB(유럽중앙은행) 정책회의를 기다리면서 관망세를 이어갔다.
이런 가운데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미국 원유재고량이 9주 연속 감소세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진 게 상승의 근거였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분 WTI(서부텍사스산원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79센트(1.7%) 오른 48.19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65센트(1.3%) 상승한 50.12달러에서 움직였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이틀 앞으로 다가온 영국 총선, 아랍국가들과 카타르의 단교사태 등 정치적 불확실성이 다시 엄습하면서 약세를 보이며 대부분 하락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지수는 전날보다 0.76% 하락한 3552.50으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독일 DAX30 지수는 1.04% 빠진 1만2690.12, 프랑스 CAC40 지수는 0.73% 내린 5269.22로 흐름이 나빴다. 영국 FTSE 100 지수 역시 0.01% 밀린 7524.95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