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호식 호식이두마리치킨 회장(63)이 20대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3일 오후 6시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한 일식집에서 회사 직원인 A씨와 단둘이 식사하던 중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했다.
최 회장은 식사를 마치고 인근 호텔로 A씨를 끌고 가려 했으나 A씨가 호텔 로비에서 다른 여성 3명에게 도움을 요청해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날 오후 8시20분경 강남경찰서로 찾아가 신고했으며 피해자 조사 일정을 마치고 돌아갔다.
경찰은 목격자 3명을 상대로 최 회장이 A씨를 반강제로 호텔에 데려가려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으며, A씨 조사를 마치는 대로 최 회장을 소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 측은 신체적인 접촉은 전혀 없었고 여직원이 어지럽다고 해서 호텔 방을 잡아주려고 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번 사건과 맞물려 최 회장의 범죄피해자 지원 활동 이력이 눈길을 끈다. 그는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 형사 조정위원을 비롯해 제25대 이사 대구서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부이사장, 대구서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이외에도 △한국프랜차이즈협회 부회장 △서울대학교 총동창회 제35대 이사 △대한민국신지식인협회 부회장 △계명대학교 총동창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치킨 프랜차이즈 호식이두마리치킨은 지난 1999년 창립, 착한 가격과 신뢰, 품질을 앞세워 지난해 8월 1000호점을 돌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