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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영향' 충남 마늘 수확 5일 이상 당겨져

박근식 기자 기자  2017.06.02 23: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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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도 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는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도내 마늘 주산지인 서산 태안지역의 마늘 적정 수확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예측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강우량은 지난해의 33% 수준으로, 극심한 가뭄과 이상고온으로 인해 마늘의 생육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생육후반기 가뭄으로 인해 잎마름병의 발병이 많아져 수확시기도 5일 이상 빨라져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늘 수확은 품종, 지역에 따라 시기가 다르지만 수확기가 가까워지면 잎끝부터 마르기 시작하는데 1/2∼2/3정도 마를 때가 수확 적기다.

수확이 너무 빠르면 마늘의 성숙이 부족해 품질이 떨어지며, 반대로 늦어지면 수확량이 떨어지고 저장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생긴다.

수확한 후 통풍이 잘되고 그늘진 곳에 매달아 건조시켜 보관하면 부패를 상당히 감소시킬 수 있다. 이중원 연구사는 "마늘농사의 성공의 열쇠는 적기수확과 수확 후 관리에 달렸다"며 끝까지 고품질 마늘 생산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