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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하오란, 36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유상증자 자금, CB 상환자금으로 전액 활용 예정

추민선 기자 기자  2017.06.02 16: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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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폐지 회수 및 재생 전문 친환경기업인 차이나하오란(900090)은 2일 공시를 통해 약 36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확보된 자금은 한국 내 차이나하오란 계좌에 예치해두고 전환사채(CB) 상환자금으로 전액 활용될 예정이다. 

차이나하오란은 약 2년 전 신사업 투자를 위해 약 3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했다. 오는 8월 해당 전환사채의 조기상환청구일이 도래함에 따라 회사는 상환을 위해 이번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번에 추진하는 유상증자는 구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미 청약된 잔여주식은 대표주관회사가 전액 인수할 예정이다. 발행주식은 4000만 주로 예정모집가액은 906원이며 신주상장예정일은 오는 8월18일이다.

회사는 유상증자를 통해 전환사채 상환에 대한 부담을 완전히 해소하고 신제품인 2종의 특수지 양산 준비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장하오롱 차이나하오란 대표는 "자금조달을 통해 전환사채 상환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하고 회사가 보유한 유보금을 통해 남은 투자를 마치려는 계획으로 이번 유상증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달 발표된 1분기 실적에 대해 "1분기 폐지사업이 크게 성장해 영업 내용으로는 매출, 영업이익 모두 전년대비 성장했으나 CB에 대한 평가에서 환차손을 입어 기타 손실로 산정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축소 평가됐다"며 "상환이 마무리되면 환차익에 따른 전환사채 손실평가도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