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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1일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탄력배차, 공동노선 운영 통해 불편해소 기대

강경우 기자 기자  2017.06.01 17: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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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진주시의 시내버스가 그간의 갈등을 마무리하고 6월1일부터 전면 개편에 들어갔다.

진주시는 "이번 시내버스 노선개편이 혁신도시 준공과 국가 항공산업 단지지정, 뿌리산업과 함께 신진주 역세권 조성, 초전지역 재개발 등 도시 여건이 미래지향적으로 변해감에 따라 인구 50만 남부권 중추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역사적인 개편"이라고 밝혔다.

이번 노선개편은 도시 규모에 비해 비교적 많이 운행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운행대수를 11대로 감차했으며, 도심지 교통 혼잡을 부추기던 중복노선 정비, 평일 출퇴근 시간대 집중 배차, 이용객이 적은 주말(휴일)이나 평일 낮 시간 대에는 승객 수요에 맞게 탄력적으로 조정했다.

특히 감차와 탄력배차 등을 통해 절감되는 예산으로는 공영차고지 추가 조성 등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에 재투자 한다. 또 운수업체별로 운영하던 시내버스를 공동노선으로 운영하고 운수업체별 과잉경쟁으로 인한 시내버스의 급출발, 과속운전 등 고질적인 불친절 문제도 근원적으로 해결한다.

주요내용은 기존 100개의 시내버스 노선을 83개의 간결한 노선으로 통합‧조정하고, 시내버스 증설이 필요한 혁신도시와 역세권, 금산면 등 열악지역 노선을 대폭 증편해 외곽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한다.

이와 함께 통학생들을 위한 노선과 정촌산업단지와 사봉산업단지 등 각종 산업단지 종사자들을 위한 통근 노선 등을 대폭 확충하고, 말티고개를 경유하는 도심 최단거리 이동 노선도 2개 노선이 증설된다. 또 지역 간 형평성 문제로 논란이 돼왔던 동부지역 무료순환버스는 일반 시내버스로 전환된다.

진주시는 이번 개편으로 인한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 하기 위해 읍·면·동 주민센터에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세대별 홍보전단지 배부와 버스승강장 노선안내도 정비, 각종 언론보도와 진주버스정보 앱을 통해 개편 준비사항을 홍보하고 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시내버스 타기 운동에 동참하며 "시내버스 노선개편으로 불편을 겪을 시민들에게 양해와 협조를 바란다"며 "이번 노선개편이 진주의 과거 50년과 미래 50년을 이어 줄 훌륭한 가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시내버스 노선개편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개편 당일 시 산하 전 직원들과 공공단체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시내버스 출퇴근 운동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