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오스만 알 감디 S-OIL(010950, 이하 에쓰오일) CEO가 소통경영을 대학으로까지 확장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알 감디 CEO가 대학생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고 졸업 후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최근 대학에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알 감디 CEO는 지난달 31일 저녁 고려대 전문경영대학원(MBA)의 초청으로 '에쓰오일은 어떻게 글로벌 석유산업에서 강자가 됐나?'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에 앞서 23일에도 알 감디 CEO는 연세대 경영대에서 같은 주제로 강연을 펼쳐, 학생들에게 "미래를 이끌 젊은 인재들이 열정을 가지고 변화에 대응하는 리더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알 감디 CEO는 에쓰오일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한 성공 비결을 꼼꼼하게 분석했다. 국내 정유사 중 가장 늦게 출범해 불리한 여건에서도 △품질차별화 △'구도일' 캐릭터 등 창의적 마케팅 △수출 주도 전략 등이 효과를 봤다고 설명했다.
또 △고도화 시설 적기 투자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 확보 △사우디 아람코와 시너지 등으로 도전을 극복해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한편, 알 감디 CEO는 "에쓰오일의 가장 큰 강점은 최적의 투자 시점을 찾아내는 통찰력과 과감한 추진력"이라며 "글로벌 석유시장 침체기인 지난 2015년 5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투자를 결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적 규모의 설비를 바탕으로 에쓰오일은 최고 수준의 운영 효율성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회사의 미래성장 전략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