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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내우외환' 1노조 부분파업 단행

1~2일 근무조별 2시간씨, 사측 "유감표명"

김성태 기자 기자  2017.05.31 16: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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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금호타이어(073240)가 노사간 임금협상을 두고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31일 금호타이어지회(1노조)는 회사 매각과 관련해 채권단인 산업은행에 고용 완전보장을 요구하며 내달 1일부터 이틀 동안 근무조별 두 시간씩 부분파업을 단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30일 26차 본교섭을 통해 작년부터 이어온 단체교섭을 마무리하고 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노조에 거듭 호소했다"며 "그러나 1노조는 회사의 위기를 무시하고 다시 파업을 결정해 심각한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지금 경영상황이 앞서 잠정합의안 때보다 더 힘들어졌지만 노조와의 신의를 지키려고 기존안 중심으로 재논의하고자 최선을 다했다"며 "1노조가 이를 거부하고 단체교섭과 무관한 파업을 결정한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 "무책임한 파업은 오히려 회사를 더욱 어렵게 만들 뿐"이라며 "파업으로 과연 고용보장을 얻어낼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금호타이어 노동조합(2노조)은 1노조와 동일하게 제시된 안으로 잠정합의를 마쳤고 조합원 82.3%의 찬성률로 이를 통과시켰고 지난달 13일 조인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