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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가평 개방화장실 중증장애인은 '그림의 떡'

교통약자 위한 경사로 설치 등 보완 시급

안유신 기자 기자  2017.05.31 08:4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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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가평군(군수 김성기)은 관내 시민 및 관광객을 위해 민간 개방화장실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휠체어를 이용하는 중증장애인들에게는 무용지물이다.

개방화장실은 공공시설이 아니지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준공공시설에 가깝다. 특히 지역을 찾는 외부 방문객들에게 도시 첫인상을 가늠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는 점에서 관리가 필요한 시설이다.

지난 30일 가평지역 모 휴게소에 위치한 개방화장실을 방문한 결과, 휠체어를 탄 중증장애인은 거의 이용이 불가해 보였다.

개방화장실을 제공한 건물 주인 A씨는 "군청도 예산문제가 있으니 장애인 전용 화장실을 설치하는 것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당장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진입할 수 있도록 경사로 설치 등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개방화장실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가평군 관내에는 30여개 개방화장실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