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하락하며 숨 고르기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29포인트(-0.39%) 내린 2343.68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131억원가량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7억, 23억원 정도 내다 팔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닷새 만에 '팔자'로 돌아섰고 기관도 이틀째 순매도를 유지했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169억 순매도, 비차익 958억원 순매수로 전체 789억원 매수우위였다.
상한가 2개 종목 포함 53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270개 종목이 내려갔다. 보합은 75개 종목이다.
업종별로는 보합세를 보였다. 증권(1.60%), 섬유의복(1.60%), 의약품(1.52%), 의료정밀(1.16%) 등은 올랐으나 전기전자(-1.52%), 보험업(-0.71%), 대형주(-0.68%), 화학(-0.67%) 등은 부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2.15% 내린 223만2000원으로 이틀째 내리막길을 걸었다. 삼성생명(-1.62%), 신한지주(-1.41%), SK(-2.50%), 롯데케미칼(-2.95%), LG유플러스(-2.20%) 등도 1% 이상 주가가 빠졌다.
이에 반해 현대차(1.23%), 넷마블게임즈(1.70%), LG디스플레이(6.13%), 롯데쇼핑(1.97%) 등은 비교적 강세였다.
SK증권과 SK증권우는 이날 미래에셋대우가 SK증권 인수를 검토한다는 보도가 나오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6.08포인트(0.95%) 오른 649.06을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99억, 7억원어치를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은 홀로 704억원 정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전체 168억원이 들어왔다.
상한가 2개 종목 포함 719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376개 종목이 떨어졌다. 98개 종목은 보합권에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0.75%), 인터넷(-0.67%), 종이목재(-0.49%), 오락문화(-0.03%)를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다.
특히 운송(2.81%), 방송서비스(2.08%), 통신방송(1.77%), 의료정밀기기(1.47%) 등이 호조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2.35%), CJ E&M(2.61%), 컴투스(3.64%), GS홈쇼핑(3.02%), 이오테크닉스(4.23%) 등이 분위기가 좋았다. 코맥스, 행남생활건강은 상한가를 터치했다.
반면 카카오(-1.11%), 고영(-1.17%), SKC코오롱PI(-1.47%), 에머슨퍼시픽(-2.38%) 등은 약세였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3.4원 오른 1125.1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