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보성군(군수 이용부) 득량면과 회천면에서는 5월의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들녘마다 해풍 품은 햇감자 수확이 한창이다.
득량만 청정해역의 싱그러운 해풍을 먹고 자란 보성감자는 황토 토양으로 토질이 우수하고 득량만의 해양성 기후로 평균 기온이 높아 일조시간이 충분해 맛과 영양면에서 최고로 꼽힌다. 철분, 칼륨, 마그네슘 등 무기질과 비타민을 고루 갖춰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웰빙 기호식품으로 인기가 좋아 수도권 및 대도시의 대형마트와 백화점에 납품되어 판매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감자 재배에 알맞은 기상여건으로 육질이 단단하고 단백하며 포근포근한 식감이 좋아 추백감자 한 박스는 20kg, 특등급 기준 3만5000~4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만5000원 정도 비싸게 팔린다.
올해는 950여 농가가 930여㏊에 감자를 재배해 수확량은 1만4천여톤으로 240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전남 최대의 감자 주산지인 보성에서 생산된 햇감자는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효자작목이다"며 "보성감자의 친환경 재배 확대로 차별화 및 고급화를 통해 고소득 브랜드 작물로 육성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추백 품종은 조리 및 간식용으로 53%를 차지하며, 수미 품종보다 수확이 10일 이상 빨라 고가에 출하하고 있으며, 웰빙 간식으로 인기가 있는 '수미'품종은 37%로 6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출하한다.
한편 보성군은 2010년부터 2016년까지 58억원을 들여 우량 추백 씨감자 증식과 보급에 힘쓰고 있으며, 올해는 6억원을 투입하여 겨울감자 시설재배단지를 조성하는 등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