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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화에술특구' 진도군으로 미술 작품 기증 봇물

장철호 기자 기자  2017.05.26 09: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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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민속문화예술특구인 전남 진도군에 지역 출신 작가들의 작품 기증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군의 위상이 강화되고 있다.

26일 진도군에 따르면, 고군면 향동리 출신인 한국화가 옥전 강지주 화백(82세)이 군청 상황실에서 기증식을 개최하고 중요 작품 120점을 기증했다. 그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운영위원장을 지냈으며 아세아미술대상전 문화훈장, 한민족예술대상 등을 수상했다.

앞서 지난 2013년 옥산 김옥진 화백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백포 곽남배, 금봉 박행보 화백이 작품을 내놨다. 2016년에는 전정 박항환 화백도 작품을 진도군에 기증해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보다 많은 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진도군은 기증받은 작품들에 대해 체계적인 보전과 관리를 통해 향토문화의 세계화와 함께 민속문화 예술특구에 걸맞게 다양한 기획 전시를 하고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진도군의 문화 예술 발전에 큰 공헌을 하고 있는 옥전 강지주 선생을 비롯한 진도군 출신 화백들의 작품 기증을 환영한다"며 "기증된 작품의 품격에 맞게 남도전통민술관 기획전시와 미술관 개관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