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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29일 'TRUE 코스피 양매도 ETN' 상장

지수 횡보 시 프리미엄 수익 확보 가능

추민선 기자 기자  2017.05.25 16: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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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거래소는 한국투자증권이 발행하는 'TRUE 코스피 양매도 ETN'을 오는 2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스트랭글 매도(Short Strangle) 전략 활용 상품으로, KOSPI200 지수가 일정 범위 안에서 횡보하는 경우 KOSPI200 옵션 매도 프리미엄을 수익으로 확보하는 구조다.

종목 선정방법은 KOSPI200 옵션시장에 상장된 최근월 콜옵션(풋옵션) 중 직전 결제월 최종거래일의 KOSPI200 종가지수보다 5%만큼 상승(하락)하는 경우의 코스피200 지수에서 행사가격을 뺀 절댓값이 가장 작은 두 종목으로 선정된다.

스트랭글 매도 전략이란 행사가가 다른 콜·풋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으로 기초자산 가격의 두 행사가격 사이에서 머무를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 이용된다. 

이 전략은 횡보 또는 완만한 상승·하락이 지속되는 박스권 상황에 적합한 투자전략으로, 옵션 프리미엄만큼의 초과수익을 획득할 수 있으나, 지수가 급등·급락하는 경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매월 최종거래일에 KOSPI200 종가지수 변동에 따라 박스권이 재설정되기 때문에 급등·급락에 다른 손실 회복이 가능하다는 게 거래소 측의 설명이다. 

또한 옵션거래로 증권거래세 없이 매매가 가능하고 위탁증거금을 제외한 보유현금을 CD금리로 재투자해 추가수익 확보가 가능하다. 

거래소 관계자는 "옵션 매도포지션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급등할 경우 기대했던 수익보다 낮은 수익을 얻거나 예상치 않은 손실을 볼 수 있다"며 "ETN은 발행 증권회사의 신용위험이 있는 무보증·무담보 성격의 파생결합증권이므로 투자 시 발행사의 재무건전성 관련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하지만 지수가 횡보하는 경우 옵션프리미엄 확보를 통해 시장대비 추가 수익 추가가 가능하고, 옵션전략형 상품 시장을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