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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자회사 웰리브 650억에 매각 승인

서울사옥 10개층만 재임대…연간 임대료 90억 절감 예상

전혜인 기자 기자  2017.05.25 1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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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우조선해양(042660, 이하 대우조선)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사모투자전문회사에 자회사 웰리브 지분을 매각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분 100%의 매각금액은 약 650억원이다.

사내 단체급식을 비롯해 △경비 △수송 △외국인 선주·선급 지원 등 각종 지원업무를 전문으로 하는 웰리브는 지난해 매출 1910억원 및 영업이익 59억원으로 대우조선 자회사 중 재무구조면에서 가장 건실한 자회사로 평가받은 곳이다. 본계약은 다음 달 초로 예정됐다.

아울러 대우조선은 사울사옥 재계약 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현재 사용중인 사옥(지상 17층·지하 5층)을 축소해 10개 층만 재임대하기로 결정했다.

대우조선 측 설명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진행된 △인적 구조조정에 따른 인원 감축 △조직슬림화 및 업무 통폐합 △임원실 및 회의실 폐쇄 등 업무 효율 극대화 추진에 따라 전 층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졌으며, 이를 통해 연간 임대로 약 90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자회사 매각이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유동성 확보를 위한 자구안 실행에도 탄력을 받고 있다"며 "이후 지속적으로 자회사 추가 매각 등 자구안을 계획에 따라 철저하게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은 계획했던 5조3000억원 규모의 자구계획 중 지난달 말 기준으로 약 2조원 규모의 자구계획을 이행했으며, 최근 무산된 대우조선해양건설 매각 절차를 포함해 남은 자구안도 차질 없이 실행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