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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식품, 원료부터 제조까지 '현미경 검증'

독립 검증기관 '소비자안전위원회' 조직

이수영 기자 기자  2017.05.25 14: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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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올해 초 '가짜홍삼'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천호식품이 별도의 검증기관을 통해 제품 원료부터 모든 제조공정을 샅샅이 모니터링하겠다고 선언했다. 회사는 소비자재단과 함께 소비자안전위원회를 발족했으며 최근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소비자안전위원회는 토양과 잔류농약 관리 등 원산지에서의 품질 검수를 포함해 수확과 봉인 후 이력 추적 바코드시스템, 검사성적서 동봉 후 출하까지 원료 재배단계부터 모든 제조공정을 검증할 계획이다. 검증은 원료와 생산, 소비자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위원회에는 임직원을 포함한 회사가 원천적으로 개입할 수 없다. 검증위원으로는 △권오란 이화여대 식품영약학과 교수 △이향기 한국소비자연맹 부회장 △이정수 소비자재단 사무국장 △조윤미 C&I소비자연구소 대표 △황선옥 소비자시민모임 상임이사 △김태민 스카이법률특허사무소 변호사 등 각계 전문가 7명이 참여해 객관성을 확보했다.
 
권민 천호식품 상무는 "원산지와 직접 계약을 맺어 좋은 원료를 수급하고 DNA검사부터 HACCP, GMP, FSSC22000 인증 등 철저하게 품질관리를 해왔다"며 "그럼에도 소비자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소비자안전위원회에 모든 제품, 모든 제조공정을 100% 투명하게 공개 검증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권 상무는 또 "소비자에게 천호식품이 '믿고 찾는 브랜드'가 되도록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소비자재단은 2015년 3월 정부·기업·소비자가 서로를 이해하고 상생하며 성숙한 소비환경을 견인하고자 10개 소비자단체가 공동으로 설립한 재단법인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