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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컬래버레이션 '진주논개제', 3일간 진주성 일원서 개최

의암별제·논개순국 재현극·남강물축제 등 다양한 행사 마련

강경우 기자 기자  2017.05.24 15:2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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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진주논개제를 중심으로 한 봄 축제가 오는 26일부터 3일간 진주성과 남강변 일원에서 다채롭게 개최된다.

진주논개제는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에서 순국한 논개를 비롯한 7만 민·관·군의 충절을 기리고, 진주정신과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예술을 계승·발전하기 위한 진주만의 특색 있는 봄 축제다.

올해 16회째를 맞는 진주논개제는 유네스코 민속예술 창의도시에 걸맞은 전통문화 축제와 논개와 여성을 테마로 한 여성축제, 시민들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참여축제에 중점을 두고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올해 진주논개제는 진주성 야외공연장 위주의 행사장에서 촉석루 앞과 영남포정사 부근 남강 등 테마별 축제 마당을 마련해 지난해 보다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논개제 첫날인 26일 오후 6시20분은 진주성 야외공연장에서 여성제관들이 악가무가 포함된 의암별제가 진행되며, 관광객들이 직접 제관이 돼보는 전통제례의식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촉석루 앞 무대에는 진주 고유 민속예술의 장을 마련하고, 영남포정사 인근에는 조선시대의 전통 풍물장터와 역사문화 공간이 조성된다. 또 진주성야외공연장 주변에는 다양한 공연과 기념품 판매장, 진주 농·특산품 판매장도 배치된다.


이와 함께 논개순국 재현극은 축제기간 중 매일 저녁 8시 의암 주변 수상무대에서 진주성 전투장면이 연출되고, 지난해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교방행렬 퍼레이드도 진주성에서 매일 진행된다.

또 논개와 7만 민·관·군을 위무하는 헌다례에 헌창, 살풀이를 신설하고, 의기 논개의 신위를 모시는 신위순행은 진주시가지 일원에서 취타대를 선두로 기생, 선비, 탈춤 길놀이팀 등이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진주남강물축제, 진주탈춤한마당, 진주스트릿댄스 페스티벌, 진주국악제, 진주덧배기춤 경연대회 등이 개최되고, 솟대쟁이 놀이, 줄타기, 투맘쇼, 퓨전국악, 밴드 공연 등도 마련된다. 

진주남강물축제는 남강에서 1500여명의 전국 수영 애호가가 각자의 기량을 펼치고, 수상 체험행사(수상 펀보트, 카누, 카약) 등 종이배대회와 트로트 가요제, 여성정보마당(플리마켓, 건강·다이어트존) 행사도 개최된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진주논개제는 진주의 역사·문화를 축제로 승화시킨 특화된 축제로 진주문화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지속발전 가능한 축제"라고 밝혔다.

한편, 진주논개제를 비롯한 진주 봄 축제 관련 정보는 진주시청 또는 논개사이버 홈페이지(http://nongae.jinju.go.kr)에서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