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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교수, 300년만에 태어난 얼룩삽살개 대전 오월드에 기증

이종수 기자 기자  2017.05.24 15: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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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얼룩삽살개가 300년만에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대전 오월드는 순수 토종견인 얼룩삽살개를 김민규 충남대 동물자원과학부 교수에게 기증받아 24일부터 관람객에게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복제에 성공한 얼룩 단모(短毛)견은 대단히 귀한 동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삽살개는 대부분 장모(長毛)견이며 단모견은 전체의 약 3%에 불과하다. 이중에서도 단모 얼룩삽살개는 통계를 내기 어려울 만큼 드문 확률로 태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민규 교수팀은 삽살개 재단으로부터 이 삽살개의 체세포를 받아 난자제공견의 난자에 주입하는 방식으로 난자와 수컷의 세포를 융합시켰다. 이후 대리모견에 이식해 임신과정을 거쳐 복제에 성공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얼룩삽살개는 지난 2월에 태어난 수컷 2마리로 그동안 연구팀의 보호를 받으며 성장하다 4개월령을 넘겨 오월드 기증이 결정됐다. 김 교수팀은 암컷 얼룩삽살개도 복제를 시도해 앞으로는 자연스럽게 번식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