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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가뭄 극복’ 대응 수위 강화

박근식 기자 기자  2017.05.25 2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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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가뭄으로 충남도 내 곳곳에서 물 부족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도가 유관기관과 함께 가뭄 대응 수위를 더 높인다.

 도는 24일 도 보건환경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와 15개 시·군 생활·농업용수 담당 부서장, 국교통토부,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농어촌공사를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가뭄 대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가뭄 상황 진단과 대책 추진 상황 점검을 통해 추가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회의는 가뭄 상황 총괄 보고, 생활·공업·농업용수 상황 및 대책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용수 개발 사업 추가 추진 △급수체계 전환 △자체 비상관정 활용 준비 △가뭄 지역 병물 공급 준비 등을 단기 대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용수 개발 사업은 상습 가뭄 지역에 대한 다목적 용수 개발과 지표수 보강 개발, 농촌 생활용수 개발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으로, 총 투입 예산은 37지구 477억원이다.

급수체계 전환은 하루 3만1000㎥의 물을 대청댐과 용담댐에서 끌어와 당진과 서천 지역에 공급하는 방안이다.

장기 생활용수 대책으로 지난 3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충남 서부권 광역상수도 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그동안 관정 개발과 저수지 물 채우기 등 용수 확보 대책을 지속 추진해왔으나 적은 강수량으로 용수 부족 상황이 심화되고 있고, 특히 서산·보령 등 서부지역의 가뭄 상황이 심각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상태에서 가뭄이 지속될 경우 6월에는 더욱 심각한 사태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각 관련 부서와 지자체에서는 피해 최소화를 위한 추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