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24일 씨에스윈드(112610)가 스페인, 스위스 풍력 시장 재개로 실적 성장세가 커지는 것을 감안하면 현 시점이 매수적기라고 강조했다.
스페인은 유럽 재정위기 전 유럽 최대 풍력시장이었지만 재정위기로 2012년부터 기존 확정된 보조금까지 삭감하면서 신규 풍력설치가 멈췄다.
하지만 최근 재정위기에서 벗어난 스페인은 EU의 탄소배출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3GW의 재생에너지 단지 건설 입찰을 실시해 5년간에 공백기를 깨고 풍력시장이 재개됐다.
스위스도 원전 5기를 폐쇄하고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기로 확정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5년간 수요가 전혀 없었던 시장이 재개되면 유럽의 풍력타워 시장의 공급과잉 강도가 낮아질 것"이라며 "씨에스윈드는 영국과 베트남 공장에서 유럽 풍력터빈업체들에게 타워를 공급하고 있고 작년 기준 유럽 매출비중은 약 25%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내년 하반기부터 미국시장 진입도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다.
현재 미국 풍력타워 업체들은 씨에스윈드 베트남법인에 대한 미국국제무역법원의 반덤핑 무혐의 결정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한 연구원은 "상무부와 국제무역법원 두번의 결정이 다 무혐의였기 때문에 결과가 법원 심리에서 변경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며 "내년 하반기 미국시장 진입에 대한 기존 시나리오는 전과 동일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8년부터 영국 해상풍력 타워 납품과 미국향 타워공급 재개로 이익뿐 아니라 매출액까지 성장 추세로 진입하기 때문에 올 상반기가 매수적기"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