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국제유가 상승과 긍정적인 경제지표가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43.08포인트(0.21%) 상승한 2만937.91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40포인트(0.18%) 높은 2398.4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09포인트(0.08%) 오른 6138.71에 거래를 끝냈다.
업종별로는 금융이 0.8%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헬스케어와 산업, 소재, 부동산, 기술, 통신, 유틸리티 등 임의소비를 제외한 전업종이 올랐다. 업종별 등락폭은 1% 미만이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영국 맨체스터 경기장 폭탄 테러 등 지정학적 우려가 불거졌지만 시장에서는 긍정적인 경제지표 등 호재에 더 관심을 기울였다.
트럼프 행정부는 사회안전망 예산을 줄이고 그 절감한 예산을 국방과 인프라 분야에 투자하는 것을 골자로 한 4조1000억달러 규모의 2018 회계연도(2017년 10월1일∼2018년 9월30일) 예산안을 공개했다.
5월 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전월 52.8에서 52.5로 내렸다. 8개월래 최저치다. 그러나 5월 미국의 서비스업 PMI 예비치(계절조정치)는 전월 53.1에서 54.0으로 올랐다. 4개월래 최고치다.
국제유가는 산유국 감산 연장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 주간 원유재고 감소 전망으로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34센트(0.7%) 오른 배럴당 51.47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22센트(0.41%) 오른 배럴당 54.09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유럽 주요 증시는 맨체스터 폭탄테러를 겪은 영국을 제외하고는 일제히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전일대비 0.58% 오른 3597.31로 거래를 마감했다.
독일 DAX 지수는 0.31% 오른 1만2659.15, 프랑스 CAC 40 지수는 0.47% 뛴 5348.16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영국 FTSE 100 지수는 0.15% 떨어진 7485.29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