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역내 대학생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남형 기업트랙'이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도 청년 실업난 해소를 위해 앞장선다.
류순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23일 도내 우량기업인 세방전지, 삼건세기,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피앤엘, 한국앰코패키징 등과 9개 대학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형 기업트랙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동참한 세방전지 창원공장은 축전지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매출액 2700억원에 달하는 우량기업이다. 삼건세기는 선박용 수처리 장치 및 배관을,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피앤엘는 항공기부품을, 한국앰코패키징은 고급 포장재 인쇄 등을 하는 경남의 대표적인 우량기업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이코리아산업(회계 부문), 한국앰코패키징(디자인 부문), 사단법인 YSC(경영 부문)와 인문계 학과를 대상으로 협약을 추진해 기존 제조업 위주의 이공계 트랙에서 취업난이 심각한 인문계열 맞춤형 협약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또 인도에 현지법인을 둔 이코리아산업, 태국 해외 현지법인을 둔 아스픽과는 해외취업 트랙을 개설해 도에서 올해 추진하고 있는 청년해외인턴사업과 해외 우수한 일자리를 선점해 나가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8개 기업은 신규직원 채용 시 참여 기업체의 트랙 이수자를 우대 선발하고, 9개 대학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기업맞춤형 트랙을 운영한다.
류 대행은 "도내 청년들을 위해 기업과 대학이 상호협력해 청년실업을 해소하자"며 "급변하는 패러다임에 맞춰 경제위기 극복과 피부에 와 닿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2013년 '경남형 기업트랙'을 최초 시행한 이후 현재까지 총 135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679명을 취업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