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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1Q 당기익 2조7765억 전년比 5442억↑

투자영업익·車보험 손해율 개선 이유…지속가능한 손익 구조 창출해야

김수경 기자 기자  2017.05.23 11: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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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보험사의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은 투자영업이익 증가 및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5442억원 증가한 2조7765억원을 기록했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생명보험사(생보사)의 경우 1조574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470억원 증가했다. 이는 주식시장 호조에 따라 배당 수익이 증가했기 때문. 매도가능증권처분이 증가하는 등 투자영업이익이 증가한 것도 한몫했다.

다만 생보사의 수입보험료는 28조5246억원으로 4687억원 감소했다. 보장성보험 및 퇴직연금 등이 증가했으나 저축성보험이 상대적으로 많이 감소한 탓이다.

자동차보험 손해율 하락과 부동산처분이익이 증가했다는 이유로 손해보험사(손보사)의 1분기 순익은 1조2025억원으로 전년 1분기보다 2972억원 뛰었다. 수입보험료 역시 생보사와 달리 7364억원 증가한 19조1836억원을 달성했다.

이외에도 1분기 보험사 총자산이익률(ROA)은 1.07%로 지난해 1분기보다 1.14%포인트 상승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도 전년동기 대비 1.83%포인트 상승한 11.17%를 시현했다. 

지난 3월 말 현재 보험사 총자산은 1048조8922억원으로 전년 3월 말보다 74조5587억원 올랐다. 자기자본도 당기순이익 증가 등에 따라 3조388억원 증가한 100조7013억원이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는 국제보험회계기준(IFRS17) 등 제도 변화가 예정된 상황에서 건전한 재무상태 유지를 위해 장기 수익성 확보 및 이익 내부 유보가 필수적"이라며 "이러한 실적 호조는 일시적 이익의 영향이 크므로 지속가능한 손익 구조를 창출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