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롯데그룹주가 동반 약세다. 지주사 전환에 대한 불확실성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오전 9시4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쇼핑023530)은 전일대비 0.55%(2000원) 하락한 27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제과(004990), 롯데푸드(002270), 롯데칠성(005300)도 각각 0.93%, 0.92%, 0.28% 내림세다. 이외에도 롯데하이마트(071840)(-0.16%), 롯데케미칼(011170)(-0.94%), 롯데손해보험(-0.54%)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법무법인 바른은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을 대리해 최근 지주회사 설립을 위한 분할합병절차를 개시한 롯데제과, 롯데쇼핑,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에 대해 주주총회 결의금지 등 가처분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신청했다.
법무법인 바른은 가처분신청서에서 "롯데쇼핑의 본질가치가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나 지나치게 과대하게 평가됐다"며 "이에 따르는 경우 롯데쇼핑의 주주들은 공정가치의 경우보다 많은 지주회사의 주식을 배정받는 반면에,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의 주주들은 공정가치의 경우보다 지분율이 감소하게 되는 손해를 입는다"고 주장했다.
한편 롯데그룹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1.00, 롯데쇼핑은 1.1844385, 롯데칠성음료는 8.3511989, 롯데푸드는 1.7370290 등으로 정해졌다. 합병비율대로라면 현재 롯데쇼핑 주식 100주를 보유한 주주는 새로운 합병회사의 주식 118주가량을 받게 된다.
또 분할합병비율의 근거가 되는 롯데제과, 롯데쇼핑,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의 합병가액은 각각 7만8070원, 86만4374원, 184만2221원, 78만1717원으로 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