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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KB-IBK 나라사랑카드 "군인이 선택한 카드, 나야 나"

김수경 기자 기자  2017.05.22 17: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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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2015년 이맘때 국군 장병이 가입하는 '나라사랑카드' 사업자에 KB국민은행과 IBK기업은행이 선정되면서 현재까지 치열한 마케팅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 둘이 나라사랑카드 마케팅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따로 있다. 실제 KB국민·IBK기업은행이 사업자에 선정되기 전까지 신한은행은 나라사랑카드를 독점하면서 20·30대 고객 수가 타 업체보다 압도적이었기 때문.

그만큼 KB국민은행과 IBK기업은행은 △각종 경품 △특정 기업과의 할인 혜택 △눈길을 끄는 광고 등 치열한 경쟁을 치르고 있다. 

◆근무 중인 장병 위한 공통 '기본 혜택' 차이점은?
 
군마트(PX) 이용의 경우 KB국민은행은 △3만원 이상 10% (1회 1000원·월 2회) △3만원 이상 5% △7만원 이상 10% △10만원 이상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IBK기업은행은 편의점과 통합 월 2회에 한해 10% 청구 할인해준다. 다만 전월 이용실적이 8만원 이상일 경우에만 가능하다. 


양사 카드 모두 금융수수료 면제 혜택도 있다. IBK기업은행은 복무 중인 장병은 대한민국 모든 은행 ATM 출금 수수료가 무제한 면제다. 복무 전·후로는 IBK기업은행 및 우체국 ATM에서만 무제한 면제를 바랄 수 있다. KB국민은행도 마찬가지다.

양사는 상해보험을 무료 가입시켜주기도 한다. KB국민은행은 KB손해보험 단체보험에 가입해 군부대 내외 화재·폭발·붕괴사고 시 최대 5000만원, 군부대 외 대중교통상해 시 최대 1억원을 보상해준다. 

IBK기업은행은 영외 체류 일반상해 최대 1000만원이 돌아가는데, 만약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고일 경우 최대 5000만원을 추가 지급해준다.

◆나라 지키는 장병 위해 선사한 꿀 같은 혜택 살피기
 
기본적으로 KB국민은행과 IBK기업은행은 △편의점 △교통 △영화 △놀이동산 △외식 △서적 △어학 △통신 △미용 등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이 따른다. 그러나 혜택마다 할인율과 제휴 기업이 다른 만큼 각자 필요한 혜택을 면밀히 살펴 발급하는 것이 좋다. 


타 사에 없는 각사 서비스도 눈에 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IBK기업은행에 없는 스타벅스 할인이 있다. 건당 최대 2만원을 이용할 경우 최대 4000원을 환급 할인해준다. 또 GS·CJ홈쇼핑, G마켓·옥션에서 5% 환급 할인해주는 서비스도 있다. 

IBK기업은행은 장병이 '국군희망준비 적금'을 가입할 경우 최고 금리 연 5.8%를 제공한다. 또 달러, 엔화, 유로 등 주요 통화 환율도 70% 우대해준다. 여기 더해 제주도 주요 관광지나 서울N타워를 무료~최대 50% 할인해 즐기게 했다. 

이런 가운데 현재 양사의 발급 건수는 22일 현재 KB국민은행 82만1000좌, IBK기업은행 43만4786좌다. IBK기업은행이 KB국민은행과 약 두 배 차이 나는 것.

이와 관련,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마케팅을 열심히 하는 중이지만, 인원과 영업점 수가 KB국민은행과 두 배 정도 차이가 나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며 "발급 건수로만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