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유진 기자 기자 2017.05.22 11:43:32
[프라임경제] 삼진제약(005500·대표 이성우) 중앙연구소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 치료를 위한 표적항암제 개발' 과제가 미래창조과학부의 '신약개발 파이프라인 관리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삼진제약은 지난해 2월 표적치료 항암제 연구에서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인천대학교 안순길 교수팀과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하고 전이성 유방암 표적항암제 개발 연구를 수행해왔다.
회사 측은 이번 연구과제 선정에 따라 양 기관 연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과제 사업비로 52억70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이 연구에서 항암제 표적이 되는 단백질이 암세포 증식·전이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데다, 항암 물질의 경우 전 세계 항암제 시장에서 주목받는 면역 항암제와 병용투여 시 치료 효과가 배가되는 것으로 알려져 시장 진입이 보다 수월할 것이라는 게 삼진제약 측 설명이다.
이번 연구로 삼진제약은 △난치성 대장암 표적치료제 △전이성 유방암 표적치료제 △혈액암 표적치료제 △간암 치료 타깃 발굴 등 항암제 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혁신 항암제 개발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신희종 삼진제약 중앙연구소장은 "미래창조과학부 과제 선정을 계기로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후보물질 도출과 전임상 시험을 잘 마무리하고 임상시험 신청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