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전평생교육진흥원(원장 송용길)이 운영하는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과정 학생들이 18일 특별한 봄 소풍을 떠났다.
이날 성인문해교육 과정 2개 반 학생들과 강사 등 50여명이 함께한 봄 소풍은 천안 독립기념관 탐방 일정으로 진행됐다. 평생 처음 학교 봄 소풍을 경험하는 늦깎이 학생들은 보물찾기와 장기자랑 등을 즐기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반에서 '최고참'인 박상숙(79)씨는 "안내문을 보는 순간 제일 먼저 들어온 글씨가 '봄소풍'이었다"며 "순간 '소풍'이라는 글자를 읽을 수 있었다는 사실에 눈물이 나도록 기뻤는데 친구들과 살면서 처음 가보는 소풍이라 떨리고 설렌다"고 말했다.
인솔자로 나선 송용길 원장은 "어르신들이 어린시절로 돌아가 동심 속에서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드시고 배움의 즐거움과 행복한 인생을 만끽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