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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소년 버스요금 최대 780원 할인

성인 대비 현 20%에서 30%로 할인율 확대

안유신 기자 기자  2017.05.18 16: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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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오는 27일부터 경기도 청소년 버스 이용 요금 할인폭이 일반 성인 요금대비 현행 20%에서 30%로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남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민물가 안정과 청소년들의 편안한 버스 이용을 위해 경기도의회, 운송업체와 협의한 결과 시내버스는 27일 첫 차부터, 마을버스는 오는 7월29일부터 청소년 버스 요금 할인 폭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회견에는 김성태 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과 이재준 기획재정위원장, 김윤식 시장군수협의회장 과 도의원 및 버스회사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이번 결정으로 경기도 시내버스의 청소년요금은 27일부터 교통카드 기준 일반형 버스 현행 1000원에서 870원으로, 좌석형 버스는 기존 1780원에서 1520원으로 내리며 직행좌석은 1920원에서 1680원, 경기순환버스는 2080원에서 1820원으로 130~260원 더 저렴해진다.

특히 경기순환버스의 청소년요금은 일반인 요금 2600원 대비 30%할인된 1820원으로 최대 780원까지 할인된다.

도내 21개 시군에서 운행되는 마을버스의 청소년요금은 7월29일부터 교통카드 기준으로 840~920원인 현행 요금이 740~810원으로 각각 100~110원까지 할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할인 확대로 소요되는 재원이 371억원에서 565억원으로 늘어난다"며 "추가 부담해야 하는 194억원은 도와 버스업체가 각각 97억원씩 분담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남 도지사는 "경기도와 시·군, 경기도의회, 버스운송업체가 협력해 공공요금을 낮춘 좋은 선례이자 연정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 부담 완화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