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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종합화학·SK케미칼, 중국 시장 공략 '맞손'

역대 최대 규모 부스로 '차이나플라스 2017' 참가 "고객 친화적 시장 개척"

전혜인 기자 기자  2017.05.18 09: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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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그룹의 화학 계열사인 SK종합화학과 SK케미칼(006120)이 오는 19일까지 중국 광둥성 광저우에서 개최하는 '차이나플라스 2017'에 동반 참가해 글로벌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SK종합화학과 SK케미칼은 행사장 주요 동선 중심부에 역대 최대 크기의 부스를 마련해 자동차 내·외장재 적용 소재를 비롯해 생활 전반에 숨겨진 포장 소재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전시했다.

SK종합화학은 △오토모티브 △패키징/리빙 존을 운영하며 지난 2010년 독자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고성능 폴리에틸렌 '넥슬렌' 및 합성고무(EPDM) 등을 소개했다. SK케미칼은 차량 내장재용 PETG복합재와 차량용 PCT 커넥터를 중국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SK종합화학과 SK케미칼은 차이나플라스를 통해 중국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거둔 역대 최대 실적에서 나아가 고객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맞춰나가는 '마케팅 컴퍼니'로의 체질 개선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지난해 초 SK종합화학은 실질적 본사를 중국 상해 사무소로 옮기는 등 중국 중심의 화학사업 성장 가속에 강한 의지를 보여왔다. 아울러 중국 상하이에 기술지원개발센터(TS&D)를 설립, 현지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신제품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김형건 SK종합화학 사장은 지난 17일 부스를 방문해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는 회사의 기술력과 제품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늘릴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행사가 향후 중국 중심의 고객 친화적 시장 개척을 위한 발판이 돼 현지 고객 확보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31회째를 맞이한 차이나플라스는 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 전시회로, 세계 3대 플라스틱 전시회로 손꼽히고 있다. 올해 역시 엑슨모빌·다우 등 글로벌 업체들과 국내 주요 기업까지 3300여 개사가 참여, 화학사 간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