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B증권은 18일 한국필립모리스가 다음 달 5일부터 전자담배 '아이코스'를 출시하며 KT&G(033780)가 당분간 좁은 박스권 내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를 다음 달 5일부터 전용 매장과 서울 전역 편의점 CU에서 선출시할 예정이다.
아이코스는 연초 고형물을 이용해 특수 제작된 담배 '히츠'를 불에 태우지 않고 히팅하는 전자기기로 담배 연기나 재가 없고 냄새가 덜한 특징이 있다.
필립모리스는 글로벌 아이코스 CAPA를 작년 150억개에서 올해 500억개, 판매도시는 같은 기간 21개에서 올해 30~35개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KB증권에 따르면 BAT도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를 8월경 출시하며 KT&G도 연말 출시를 목표로 스틱을 제조하는 설비를 독일 회사에 발주한 상태다.
이에 따라 KB증권은 KT&G의 실적 흐름은 견조하나 불확실성 요인 고려 시 당분간 좁은 박스권 내 주가 흐름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담배 및 홍삼사업 중심의 안정적인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며 "아이코스의 초기 판매량 제한적인 점을 고려할 때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 작년부터 시장에서 우려해왔던 외사업체의 궐련형 전자담배 출시가 현실화되고 중소기업은행 지분 6.9% 매가 가능성이 남아있어 단기적인 투자심리 위축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