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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자 나선 기관' 코스피 사흘만에 하락 마감

0.10% 내린 2293.08…코스닥 0.14% 오른 640.01

이지숙 기자 기자  2017.05.17 15: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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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기관 매도세에 밀려 소폭 하락 마감했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5포인트(-0.10%) 내린 2293.08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15억, 80억원 정도 사들였으나 외국인은 홀로 2187억원가량 내다 팔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1355억, 비차익 184억 모두 순매도에 집중해 전체 1540억원 매도우위였다. 상한가 없이 37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16개 종목이 내려갔다. 보합은 91개 종목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뚜렷했다. 전기가스업(1.51%), 기계(1.06%), 의약품(0.52%), 운수장비(0.45%) 등이 올랐으나 보험업(-1.56%), 증권(-1.52%), 금융업(-1.29%), 철강금속(-1.12%) 등은 1% 이상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생명(-3.25%), SK이노베이션(-2.04%), 넷마블게임즈(-7.69%), S-Oil(-2.79%), GS(-2.16%) 등이 2% 이상 주가가 빠졌다. 이에 반해 한국전력(1.91%), 아모레퍼시픽(1.71%), SK(2.35%), LG생활건강(2.46%), 롯데쇼핑(2.58%) 등은 분위기가 좋았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0.90포인트(0.14%) 오른 640.01이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1억, 389억원 정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은 569억원어치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전체 102억원이 들어왔다.

상한가 2개 종목 포함 499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592개 종목이 떨어졌다. 94개 종목은 보합권에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보합세를 보였다. 의료정밀기기(-1.16%), 운송(-1.12%), 종이목재(-0.99%), 비금속(-0.79%) 등은 부진했으나 오락문화(3.87%), 섬유의류(1.58%), 화학(1.20%), 유통(0.95%) 등은 호조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파라다이스(7.23%), 콜마비앤에이치(5.36%), 에스엠(5.11%), 인터플렉스(8.30%) 등이 강세였다. 반면 코미팜(-2.94%), CJ오쇼핑(-1.25%), 포스코켐텍(-1.78%), 제넥신(-2.22%) 등은 흐름이 나빴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2.3원 오른 1118.3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