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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몽골 사막에 푸른 희망 심는다"

15일부터 26일까지 나무심기 봉사활동 펼쳐

노병우 기자 기자  2017.05.17 16: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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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한항공(003490)이 올해에도 몽골 사막화 지역에서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이어간다.

17일 대한항공은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몽골 바가노르 사막화 지역에서 임직원 220여명과 현지주민, 학생을 포함 총 600여명이 참여해 나무심기 활동을 펼치는 중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사막화 진행을 막고 지구를 푸르게 가꾸는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Global Planting Project)'의 일환이다. 2004년 이곳에 '대한항공 숲'을 조성하고 14년째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총 44만㎡(44헥타르) 규모의 '대한항공 숲'은 올해 △포플러 △비술나무 △차차르간 등 1만여 그루의 나무들이 식재돼 총 11만여 그루의 나무들이 자라는 숲으로 가꿔지고 있다. 차차르간 나무의 열매는 비타민음료의 원료로 인근 지역의 녹지화뿐 아니라 현지주민들의 수입 증대도 기대된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4년 전부터 현지인 식림 전문가를 고용해 나무들의 생장관리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나무관리교육을 담당하게 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에도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식림활동에 동참하고 있는 현지 볼로브스롤 및 군갈루타이 국립학교에 학습용 컴퓨터를 기증하는 등 한·몽 양국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나눔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컴퓨터 △책걸상 △체육용품 등을 기증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의 이런 노력은 몽골 정부와 몽골 국민들의 인식도 변화시키고 있다"며 "식림활동 초기와는 달리 어느덧 대한항공 활동에 대한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자처하고, 환경개선에 대한 의지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2007년부터 아시아 지역 황사 발원지 중 하나인 중국 네이멍구 쿠부치 사막에서도 '대한항공 생태림' 조성사업을 꾸준히 전개하는 등 지구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