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함안군은 17일 김종화 부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유관기관·사회단체 관계자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토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는 군 단위 일제 대청소의 날을 지정해 최근 대통령선거 이후 들떠있던 분위기를 가라앉히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3개 조로 나눠 진행됐으며, 김 부군수는 참여자들과 함께 옛 함안역을 출발해 명덕고등학교 방향 철길까지 폐철도 구간에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또 참여자들은 쓰레기가 적체된 도로·하천변을 비롯해 상습투기 지역인 옛 함안역에서 함안교 아래와 하검교까지 3개 구역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펼쳐 30여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달 새봄맞이 국토대청소 기간에 읍·면·단체, 주민들의 협조로 겨우내 묵은 쓰레기 40여톤을 수거하는 등 대대적인 환경정화 운동을 펼친 바 있다.
한편 군은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유원지, 공원, 하천 낚시터 주변 쓰레기 투기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단속을 벌이는 등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에 나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