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나주시(시장 강인규)와 농협경제지주(대표이사 김원석)는 지난 16일 시청 이화실에서 호남권 친환경농산물 종합물류센터의 관리 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물류센터는 2012년부터 운영 중인 경기도 광주의 수도권 물류센터에 이어 호남권에 건립되고 있는 시설이다.
나주시 산포면에 건립 중인 물류센터는 총사업비 278억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13,644㎡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다. 집배송장, 저온저장고, 선별포장시설 등을 갖추게 되며 지난해 1월에 착공해 금년 7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나주시는 이번 협약 체결로 향후 친환경농산물의 수집·분산 및 친환경 학교급식과 직접도매사업 등을 통한 호남권 물류기지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호남권 친환경 농산물 물류센터 운영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농업을 향한 커다란 초석이 될 것"이라며 "관내 친환경농산물 최우선 판매, 지역주민 채용 등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물류센터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원석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는 "나주 농업인이 농가 소득 5000만원 시대를 제일 먼저 맞이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