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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차이나플라스 2017' 참가해 글로벌 시장 적극 개척

파이프용 PP '토피렌 R200P' 제품 홍보·기술 세미나로 다가가는 고객 마케팅

전혜인 기자 기자  2017.05.17 10:3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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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효성(004800)은 16일부터 19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산업 박람회 '차이나플라스 2017'에 참가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효성은 이번 차이나플라스에 화학PG의 폴리프로필렌(PP) 브랜드 '토피렌' 및 폴리케톤 브랜드 '포케톤'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특히 효성은 올해 처음으로 참가한 PP 사업 부문에서 다양한 응용품을 소개했다. 효성은 고순도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탈수소 공정 등 독자적으로 축적해온 기술을 위시해 일상생활의 곳곳에 침투하고 있는 토피렌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효성 측 설명에 따르면 전시회에 참석한 방문객들은 시장점유율 세계 1위의 파이프용 PP인 '토피렌 R200P'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효성은 여기 맞춰 전시 부스 상주 인원을 늘리고 지난 16일에는 토피렌에 대한 기술 세미나를 실시해 고객 홍보 활동을 증진했다.

아울러 폴리케톤 브랜드 포케톤도 지난해에 이어 전시했다. 친환경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신소재인 포케톤은 대기오염의 주범인 일산화탄소를 재료로 만들어지며, 충격 강도와 내화학성, 내마모성이 뛰어나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는 설명.

효성 관계자는 "기업이미지와 제품의 이미지를 형상화해 전시 부스를 디자인하고, 제품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기술 세미나를 실시해 고객에게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79년 시작돼 올해로 31회째를 맞은 차이나플라스는 전 세계에서 3000여개 업체가 전시에 참가하고 약 14만명 이상이 참관하는 국제 규모의 화학제품 전시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