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001200)은 17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리지니M이 여전히 시장전망치보다 높은 수준의 흥행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이를 통해 엔씨소프트의 기업가치가 큰 폭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 53만원을 유지했다.
전일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쇼케이스를 통해 처음으로 리지니M을 공개했다. 출시일은 내달 21일이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니지M은 정통적인 오픈월드를 구축했으며, 유저는 자유롭게 모든 필드를 돌아다니며 모험·전투를 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리니지M은 사냥을 통한 성장이 캐릭터 육성의 주를 이루게 될 것이며, 퀘스트는 리니지M을 학습하기 위한 보조적인 수단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리니지1에서 가장 중요한 시스템이라고 평가받아온 유저간 자유거래 시스템은 리니지M에도 존재한다"고 짚었다.
계속해서 "거래소의 존재로 인해 리니지 레볼루션과 동일하게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판정을 받을 리스크는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도 "거래소가 단순히 유저들 간 자유로운 거래를 위한 마켓플레이스의 역할만을 수행할 경우(게임사에게 지불하는 수수료가 없다면) 청소년 이용불가 판정은 받지 않을 가능성 또한 충분히 존재한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