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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항노화 주식회사 추진상황 보고회

관공서와 6건, 도내 한의원 40개소 공동이용 계약

강경우 기자 기자  2017.05.16 18: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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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남도는 지난 3월 개소한 경남항노화 주식회사의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성공적 정착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경남항노화 주식회사 추진상황 보고회'를 16일 개최했다.

경남항노화 주식회사는 전국 지자체 최초의 항노화 산업 육성·발전 전담법인이다. 주식회사는 항노화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 발굴·운영, 동의보감 탕전원 운영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출범 당시 우려와 달리 주식회사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으며, 도내 관공서 및 기업을 대상으로 항노화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에 대한 집중적인 홍보를 시행해 6건의 계약을 체결했다.

또 지난 3월 경남항노화 주식회사의 개소에 맞춰 문을 연 동의보감 탕전원 역시 도내 한의원 40개소와 공동이용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는 설립 초기라는 점을 감안할 때 성공적인 출발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서북부권에 이미 구축된 산청 동의보감촌, 함양 산삼휴양밸리, 거창 가조온천, 합천 해인사 소리길은 명상, 기체험, 삼림욕, 트래킹 등 특색 있는 항노화 웰니스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광객의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관공서·기업 연수, 가족여행 등으로 고객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여기 더해 경남도에서 추진 중인 '제2차 항노화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 용역 결과가 나오면 창원, 통영, 사천, 거제, 고성, 남해, 하동 등 남해안 해양권역까지 범위를 확대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포함한 항노화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경남항노화주식회사의 성공적 정착을 통해 경남 미래 50년 먹거리인 항노화 산업의 발전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경남도는 경남항노화주식회사가 조기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할 방침"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