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립 경상대학교(총장 이상경)는 16일 대학 관계자, 김남경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총장,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 이경구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진주지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경상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지난 2월 고용노동부로부터 선정돼 그동안 학생회관 3층에 215㎡ 규모의 독립공간과 취업컨설턴트 5명을 채용하고 경상대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로·취업 상담을 진행해 왔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지역사회와 연계해 청년층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다. 국립대 중에서는 경상대와 강원대가 선정됐으며 경남·부산·울산 지역에서는 경상대와 부산과학기술대가 각각 선정됐다.
경상대는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 3월부터 2022년까지 5년 동안 연간 6억원, 모두 30억원을 투입해 경남서부 권역의 교육·산학협력의 중심뿐만 아니라 권역 내 청년고용 서비스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상경 총장은 개소식에서 "경상대가 지역거점 국립대학으로서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유치하게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이번 사업이 5년 동안 성공적으로 실현 될 수 있도록 적극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대는 진로설계를 위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체계화하고, 진로·취업·창업 교과 및 기업직무 기초·심화과정을 내실화해나갈 계획이다. 또 학과별 취업전담 교수제를 도입하고 학생경력관리통합시스템(ERUM)을 고도화해 유관기관 네트워킹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