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아빠와 초등학생 자녀가 함께하는 '가족사랑 요리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봉선동 아시아 요리학원에서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노영선 아시아 요리학원장이 무료로 진행하며 일부 재료비는 수강생이 부담해야 한다. 노영선 학원장은 지난해 대한민국 국제요리대회 심사위원 및 국제요리경연대회 라이브 금상 수상자로 한식을 비롯해 양식, 중식, 일식, 제과·제빵 등 다양한 분야의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가다.
이번 강좌 주제는 자녀들이 좋아하는 떡볶이와 카레 등 5가지 메뉴로 구성됐다. 첫 수업인 20일에는 '올망졸망 조랭이 떡볶이'가 주메뉴로 등장하고 새콤달콤 과일 카나페와 우걱우걱 영양 카레, 알록달록 주먹밥, 뚝딱뚝딱 피자 만들기 순으로 강좌가 이어진다.
남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아빠와 초등학생 자녀로 구성된 2인 가족 14개팀을 선착순 모집한다.
남구 관계자는 "부모와 함께 직접 요리를 만들면서 깊은 정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