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담양군문화재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담빛예술창고 갤러리에서 오는 7월 10일까지 전국 유명 예술가를 초대해 담양 10경을 주제로 '바람이 부는 풍경전'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초대전에서는 담양을 대표하는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길, 소쇄원 등 10경의 모습이 예술가들의 손을 거쳐 회화·사진·미디어·설치 예술 등으로 태어난 25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구지회, 라규채, 박순철, 박태후, 백범영, 왕열, 이길우, 이이남, 조환, 하성흡 작가 등 10명의 예술가들이 참여했으며 오는 21일 최형식 군수와 지역 예술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개관식이 예정돼 있다. 개관식은 작품 기획 의도에 대해 작가로부터 직접 설명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재단 관계자는 "'바람이 부는 풍경전' 에서는 담양의 대표적인 자연 관광지 10경을 인문학적으로 해석한 회화, 사진, 미디어 작품 등을 만나 볼 수 있다"며 "매말랐던 감성을 치유하고 자연이 주는 평안을 생각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