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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예술회관 24일 '오페라 팝페라 뽕페라' 마련

'아름다운 작은 음악회' 5월 무대

김성태 기자 기자  2017.05.16 15: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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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아름다운 작은 음악회' 5월의 무대는 24일 오후 7시 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남성 팝페라 그룹 트루바의 '오페라 팝페라 뽕페라'로 준비됐다.

팝페라 그룹 트루바(Troubard)는 남성 성악가 3인으로 구성된 클래식 보컬 앙상블 팀이다. 프랑스어인 트루바두르(Troubadr)의 약자로 12세기 남부프랑스에서 활동하던 '음유시인'을 뜻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노래와 강의가 어우러진 콘서트이다. 팝페라, 오페라, 뮤지컬, 뽕페라 4가지 주제를 나누어 노래 중간 중간 재미난 강의가 펼쳐진다.

팝페라 라틴메들리 'Por Cabeza, Besame Mucho, Quizas Quizas Quizas', 'Caruso' 등이 무대에 오르며 오페라 투란도트 가운데 'Nessun dorma', 'Granada(스페인 가곡)',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대표곡인 '지금 이 순간' 등 익숙한 곡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이차선 다리', '난 남자다', '사랑' 등 친근한 가요도 만날 수 있다.

트루바는 클래식 전공자들로 점점 소외되어져 가는 클래식 음악을 알리고자 팝페라 그룹 최초로 강의형 콘서트를 기획했고 음악극, 시리즈 콘서트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무엇보다 정통 클래식부터 가요, 재즈, 동요, CCM등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많은 음악들과 크로스오버를 시도하며 새로운 음악을 추구해 주목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