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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한국 김포시 홍보대사, 한글 말레이시아 평화지도 공개

"평화작가로서 세계평화 실현 염원 담았다"

강청자 기자 기자  2017.05.16 13: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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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포시 홍보대사이자 세계평화작가로 알려진 한한국 연변대 예술대 객좌교수가 세종대왕 탄신 제620돌을 기념해 한글 말레이시아 평화지도(Malaysia Peace Map)를 제작, 15일 김포 한국갤러리에서 공개했다.

말레이시아 평화지도는 1년여에 걸쳐 붓글씨로 표현한 한글 수천자가 모여 완성된 작품이다. 말레이시아의 지도와 국기를 형상화했고 지도에는 말레이시아의 문화와 역사, 세계유네스코 문화유산, 외교부 개황이 들어 있으며 윤소천 시인의 '말레이시아의 평화시'도 적혔다.

평화로운 지구인을 표현하기 위해 한 작가 특유의 손도장 기법으로 인주(印朱)에 수 만 번 손도장을 찍는 방법이 쓰였고 크기는 가로 250cm, 세로 180cm에 달한다.

한 작가는 "620돌 세종대왕 탄신일에 맞춰 말레시아 평화지도를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세계평화지도는 제작과정 자체가 평화를 위한 기도이자 염원으로 하루 빨리 세계 모든 곳이 평화로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작가는 국제평화대상을 비롯해 최근 한국을 빛낸 사람들 미술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4·19 자유평화공헌 대상,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등 50여개의 주요 수상실적을 기록할 만큼 저명인사다.

이밖에 2008년 뉴욕한국문화원 단독 초대전을 비롯해 이듬해 중국북경한국문화원 단독 초대좌 G20서울정상회의특별전, G20서울국회의장회의특별전 등 국제 행사에 다수 참가하기도 했다.

한편 그가 제작한 평화지도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과 영국, 중국, 독일 등 22개국에서 소장하고 있다. 또한 작업실이 위치한 김포시의 홍보대사로서 여섯 종의 독창성 높은 한글서체를 개발했으며 한글·서예·미술·지도·측량을 융합해 디자인한 세계평화지도(World Peace Map)를 세계 최초로 완성한 세계 유일한 작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200만자의 한글로 세계 37개국 대형 평화지도를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