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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세계인 큰잔치 21일 개최

외국인 이웃과 함께하는 놀이 및 체험활동 풍성

강청자 기자 기자  2017.05.16 13: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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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포시(시장 유영록)가 외국인 주민들과 함께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공유하는 '김포 세계인 큰잔치'를 오는 21일 걸포중앙공원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세계인 큰잔치는 김포시가 주최하고, 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다문화분과가 주관하는 행사다.

행사 당일 퍼니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이 진행되며 인도네시아 전통놀이인 빤짜삐낭, 태국의 코코넛밟기, 일본의 다루마오토시, 미국의 유령권투, 인도의 칼라축제가 놀이마당 형식으로 치러진다.

체험행사로는 세계의 의상·문자·공작·악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장이 마련되며 8개 국가의 다양한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음식장터도 이용할 수 있다. 또 외국인 이웃들의 재능을 엿볼 수 있는 장기자랑과 10개팀이 참여한 축구대회도 진행된다.

한편 세계인의 화합의 의미를 기리고자 내·외국인이 함께할 수 있는 플래시몹 행사도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한 층 띄울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