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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미세먼지 대책 발표…신재생에너지주 강세

추민선 기자 기자  2017.05.16 10: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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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재생에너지주들이 강세다. 정부가 미세먼지 감축 대책의 일환으로 석탄화력발전소를 줄이기로 결정하면서 신재생에너지주들의 수혜가 기대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6일 오전 9시3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태양광전문기업 에스에너지(095910)는 전일대비 23.92%(1930) 급등한 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풍력에너지 관련주인 유니슨(018000)도 18.13% 급등한 2280원을 기록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재 유니슨은 전일대비 15.03% 급등한 2220원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 밖에 동국S&C(100130), 태웅(044490) 등도 시장에서 5~6% 안팎의 오름세다. 

전일 문재인 대통령은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응급대책으로 30년 이상 된 노후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한 일시 가동중단(셧다운)을 지시했다.  내년부터는 매년 미세먼지가 극심한 3~6월, 4개월간 가동을 중단할 방침이다.

또한 문 대통령은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일시 가동 중단에 이어 삼천포 화력발전소 1·2호기 등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10기를 임기 내 모두 폐쇄하고, 2025년으로 예정된 폐쇄 시기도 최대한 앞당길 방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