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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와 힙합의 조화? '밥해먹자' 캠페인

창작 힙합곡으로 요리 즐거움 표현…2030 젊은 감성 자극

백유진 기자 기자  2017.05.16 10: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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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마트(139480)는 오는 19일부터 '밥해먹자' 캠페인을 통해 요리문화를 제안한다.

16일 이마트에 따르면 밥해먹자 캠페인은 밥이 지닌 의미를 되새기고 그러한 식문화를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하자는 의미에서 기획됐다. 이를 통해 밥해 먹는 식문화를 장려하고 20~30대 고객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온라인과 이마트 매장 내 포스터, 현수막 등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메시지의 효율적 전달을 위해 외식 문화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이 열광하는 음악 장르 '힙합'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힙합가수 킬라그램이 레코딩한 전통 힙합 스타일의 곡으로 요리하는 즐거움과 에너지를 표현했다. 온라인으로 공개되는 동영상의 경우 김형석 작곡가와 박칼린 예술감독이 각각 작곡, 안무를 맡아 젊은 감성을 더했다.

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홈페이지에서는 김소봉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매월 다양한 요리법을 선보인다. 

오는 28일까지는 집밥 인증샷을 찍어 올리는 고객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전개할 예정이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팀장은 "인구구조적 변화로 밥을 해먹는 가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밥해 먹는 즐거움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최신 트렌드에 부합하는 힙합 음악을 활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기회로 젊은 연령층의 고객을 확보하는 한편, 향후에도 고객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갈 수 있는 차별화된 마케팅 기법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