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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1분기 호실적 소식에 '52주 신고가' 경신

추민선 기자 기자  2017.05.16 09: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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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화(000880)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1분기 호실적 소식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16일 오전 9시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는 전일대비 0.35% 상승한 4만2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에는 4만3800원까지 오르며 지난 12일 기록했던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일 한화는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7.2% 증가한 645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NH투자증권은 무역부문 시황이 호조를 보인 데다 브랜드 로열티 요율 인상효과 등으로 좋은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연결영업이익은 한화테크윈이 자주포 매출인식 기준 시점을 생산완료시에서 인도시로 바꾸면서 일시적으로 부진했으나, 한화투자증권 등 금융계열사들이 낮은 기저효과를 바탕으로 영업이익을 대폭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브랜드 로열티 요율 인상과 방산사업, 무역 등 자체사업 강화와 금융계열사, 한화건설 등 연결 자회사의 실적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